시정 공항이전이슈

수십 년 난제 풀렸다… 광주 군공항 예비후보지에 무안 선정

김철원 기자 입력 2026-04-02 17:08:58 수정 2026-04-02 18:34:03 조회수 37

(앵커)
우리 지역 최대 난제죠.

수십 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에 드디어 물꼬가 트였습니다.

국방부가 오늘(2일)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예비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습니다.

첫 소식, 박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전 추진 18년만입니다.

이번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의 첫 단계로,
국방부가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했습니다.

예비이전후보지가 결정된 만큼,
국방부는 향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게 됩니다.

*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
"공항으로서 적합하냐 뭐 어떤 소음 피해 인구수라든가, 그다음에 뭐 개발 계획이 없는 곳. 각종 도로망하고 연결이 좀 쉬운지.."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각각 환영문과 보도자료를 내고이번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양 시도는 "이번 통합공항 이전이
오는 7월 1일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상생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광주시 군공항건설단 관계자
"(행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이 어떤 요구하는 사항들이나 우려하는 사항들을 저희들이 해소할 수 있는 부분들을 가서 설명도 하고, 또 그분들이 원하는 부분들을 대해서 저희들이 해법도 제시를 하고.."

광주 지역 최대 현안이자 난제인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그동안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했지만,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의
광주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지난해 6월25일, 광주·전남 타운홀미팅)
"대통령실에서 TF팀을 만들고요. TF팀 만들고 최대한 빨리 속도 있게 실태조사도 좀 하고.."

타운홀 미팅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17일
광주시와 전라남도, 국방부 등
6자가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속도를 냈고,
다시 넉 달 만에 예비후보지 선정 결과까지
나오게 된 겁니다.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지난해 12월17일)
"오늘 6자 협의체 논의 결과,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에 대하여 드디어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이후 주변 지역 지원 계획 수립과
주민투표 등을 거쳐 최종 이전 부지를 확정하는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최종 부지가 확정돼 본격적인 이전 사업이 시작되면, 완료까지는 약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갖 어려움을 뚫고 진행된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큰 고비를 넘기면서, 
무안공항 활성화는 물론 광주 군공항과 맞물려 있는 
지역의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MBC뉴스 박승환입니다.

 

#광주군공항 #예비후보지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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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김철원 one@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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