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후보로
현직 구청장인
김병내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4명이 본경선을 치른 북구는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됐습니다.
현직 구청장이 불출마한 북구를 제외하면
민주당 광주 구청장 경선에선
현직들이 모두 최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북구청장
본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김병내 황경아 후보가 맞붙었던
광주 남구의 경우
현직 구청장인 김병내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3선에 도전합니다.
4명이 경쟁을 벌였던 북구청장 경선은
신수정 정다은 후보의
결선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 윤종해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관리위원장
"과반 득표가 없는 경우에는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후보자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광주 구청장 경선은
현직 청장이 불출마한 북구를 제외하고
모두 현직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이른바 '현직 불패'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겁니다.
현직 구청장들의 조직력과 인지도,
현직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3파전으로 진행된 동구와 광산구의 경우
현직들이 1차에서 곧바로 과반을 달성하며
결선 투표 없이 승부를 결정짓는 등
압도적인 지지세를 과시했습니다.
반대로 도전자인 정치 신인들 입장에선
단기간에 판세를 뒤집기는
힘에 겨웠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광주전남 통합 등
광역 단위의 큰 변화를 앞두고
기초 지자체 차원에선
경험많은 리더를 선호하는 심리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주민들이 새로운 변화보다는
안정적으로 구정을 이끌 인물에
더 비중을 뒀을 수 있다는 겁니다.
*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 / 정치평론가
"(광주전남 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역을 선택하는 경향들이 늘어난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주요인이라고 봅니다"
현직 구청장들의 강세 속에서
시의원 출신의 여성 두명이 맞대결을 벌이는
광주 북구청장 결선 투표는
다음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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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