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주·전남 행정통합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결선 후보 인터뷰] 민형배, "떠나지 않아도 되는 전남광주 만들겠다"

천홍희 기자 입력 2026-04-09 15:24:27 수정 2026-04-09 19:20:33 조회수 41

(앵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초대 수장을 뽑는 민주당 경선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민형배, 김영록 후보가 
통합특별시 청사진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시민주권 정부'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민형배 후보를
천홍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Q. 후보님의 1호 공약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 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1호 공약을 시민주권 정부 수립,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 번째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겁니다. 요즘 국무회의가 공개돼서 되게 관심이잖아요. 제가 사실은 구청장 할 때 간부 회의를 청내 방송에 다 공개했어요.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투명성이 시민 권력을 만듭니다.

Q. 정부 국무회의 생중계되는 것처럼 특별시의 간부 회의도 생중계될 수 있는 겁니까?

A. 너무나 당연하게 그렇습니다.

Q. 통합특별시장이 주로 근무하게 될 청사 위치인데요. 어디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A. 특별법에 이미 뭐라고 돼있냐면 동부 청사, 무안 청사, 광주 청사를 균형 있게 활용 운영한다 이렇게 돼있습니다. 세 군데 청사 운영이 효과적이면 통합 취지에 맞으면 그러면 그냥 계속 가야 된다고 보고요. 해보니까 이게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더라 그러면 그건 수정을 해야 되는 거죠. 그 기간을 갖겠다는 겁니다.

Q. 또 지역에서 현안 중 하나가 전남 의과대학 문제입니다.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문제인데, 
어떻게 풀어가실 계획입니까?

A. 하나의 대학, 두 개의 캠퍼스. 이것은 배정을 50대 50으로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2개의 캠퍼스. 그리고 2개의 병원. 이게 원칙입니다. 저하고 주철현 의원이 합의한 원칙입니다. 국립대학병원이 만약에 2개가 안 된다면 저는 다른 대학병원을 유치할 생각이고 그 대목은 제가 사실은 다른 대학 총장님 그리고 병원장님들과 상의를 좀 해 본 바가 있습니다.

Q. 지지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고 계십니까?

A.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을 말씀드렸는데, 지금 이 시도 통합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이게 굉장히 복잡한 일이 될 것이고 이게 정부 지원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아마 대통령님과의 친화력이나 국정 호흡 맞추기 이런 게 좀 용이해 보이지 않았을까 그런 것이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Q. 광역 단위 지자체 운영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후보로 결정되신 추미애 의원께서도 광역단체장 경험이 없습니다. 저도 광역단체장 경험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국정경험도 있고 시민사회 활동 경험도 있고 대학의 경험도 있고 연구자의 경험도 있고 지자체장도 해봤고 청와대에서도 국회에서도 충분히 일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광역지자체장 운영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해보려고 하느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단호하게 말씀드리는데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Q. 상대 김영록 후보와 경쟁하고 계신데요. 상대 후보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 강점은 분명하죠. 저는 일은 같이 안 해봤지만 이번 선거 과정이나 이전에 이렇게 쭉 보면 친화력이 있어서 웬만한 상황에서는 시민들하고 가까이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는 시민 친화력과 전남에 대한 경험, 지식 이런 것들이 저보다 훨씬 뛰어난 분인 것 같습니다.

Q. 지역민들도 이번 결선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실 텐데요.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제 당당하게 이곳에서 낳은 아이가 교육받으면서 청년이 되고 그리고 일자리를 이곳에서 찾고 그래서 이곳에서 결혼해서 잘 살 수 있는 굳이 이곳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광주전남, 전남광주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를 열망합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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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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