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광주·전남 행정통합

결선 앞둔 통합시장 토론회...김영록·민형배 막판 공방전

박종호 기자 입력 2026-04-09 23:32:15 수정 2026-04-10 08:43:56 조회수 600

(앵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투표를 앞두고 
김영록, 민형배
민형배, 김영록 후보의 
합동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정책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비전 경쟁은 물론,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파고드는 
날 선 검증 공방까지 이어졌습니다.

뜨거웠던 토론 현장을 
박종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김영록, 민형배 후보의 토론회.

당선된다면 1호 결재서류는 
무엇으로 하고 싶냐는 질문에 
김영록 후보는 긴급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꼽았고 민형배 후보는 통합 100일 긴급 실행 
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영록 후보
"3천억 원 정도를 투입해서 긴급민생지원금을 드리겠다.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도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서 골목경제를 살리고.."

* 민형배 후보
"출범 초기 100일 동안 행정 역량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집중 투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통합의 기반을 확실하게 만들고..."

첫 번째 주도권 토론부터
긴장감은 팽팽했습니다.

전남광주통합 과정을 두고
당시 서로의 입장을 따져 물었습니다.

* 김영록 후보 / 민형배 후보
"왜 맨 처음부터 찬성을 안 했는지 상당히 의아한데요. 한 번 이유를 좀 소상히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자꾸 토론할 때마다 말씀하시던데. 제가 찬성을 안 한 것으로 얘기하는 건 반드시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찬성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단계적 통합론을 주장했지...)"

* 민형배 후보 / 김영록 후보
"그렇게 해오셨는데 갑자기 통합으로 급선회한 이유 뭡니까?(특별광역연합은 일정 부분, 예를 들면 청소나 대중교통이랄지 좁은 분야 부분의 광역연합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광역 자치를 할 수가 없고.)"

마지막 주도권 토론에서도 정책 검증보다는
상대 후보의 논란을 다시 언급하는데 급급하면서 공격과 방어만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지속됐던 서울 사택 처분 문제와
식사비 결제 문제 등을 질문하는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 민형배 후보 / 김영록 후보
"진정성을 의문해요. 사람들이, 시민들이. 설명을, 해명을 좀 해주시죠.(저는 그 부분을 이미 이제 팔려고 내놨다는 말씀도 드렸고요.)"

* 김영록 후보 / 민형배 후보
"그런 발언은 했으니까 어떤 연관이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물어보는 거 아니에요. (지사님은 어떤 모임이 있으면 가서, 후보님은 어떤 모임이 있으면 가서 인사말씀 안 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경선 후보자 최종 경선을 앞두고 열린 토론회.

마지막 발언에서 김영록 후보는
신정훈 의원과 강기정 시장 등의 지지를 얻은 것을 언급하며 
통합시장으로서 적임자임을 강조했고, 
민형배 후보는 해남 목포 광주 등 자신의 뿌리를 드러내며 
민생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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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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