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닷새 만에 또 호남행.. 당권 경쟁 시작한 정청래·김민석

김영창 기자 입력 2026-04-10 15:23:53 수정 2026-04-10 17:24:08 조회수 22

(앵커)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로 꼽히는 
정청래 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닷새만에 다시 호남을 찾았습니다.

지방선거 지원과 국정 행보라는 
각기 다른 명분을 내걸었지만,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향한 
본격적인 '호남 구애'가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광주에 이어 오늘은 
전남 담양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담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소집한 정 대표는 
지방선거 후보들을 직접 격려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격전지인 담양을 직접 챙긴건데, 
안방 사수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담양군민의 자존심이 더 드높이 휘날릴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열심히 돕겠습니다. 담양 발전을 위한 예산들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같은 시각, 김민석 국무총리도 
광주 현장을 누볐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 호남 방문입니다.

김 총리는 광주에서 시범 가동 중인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밀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정 수행 능력을 강조하며 
차기 당권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김민석 국무총리
"전국 전체의 비해서 그간에도 응급실 미수용 문제에 있어서 잘 모범적으로 대응해 온 지역이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김 총리는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굵직한 현안을 고리로 
민주당 심장부인 광주전남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광주·전남 권리당원은 약 32만 명, 
전체 민주당 권리당원의 4분의 1에 달합니다.

호남의 압도적인 당심 없이는 
차기 당권을 거머쥐기 어려운 상황.

8월 전당대회까지 남은 시간은 넉 달이지만 
두 유력 주자의 호남행은 앞으로 
빈번해지겠습니다.

MBC 뉴스 김영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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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8개시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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