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서도 교사 폭행..밀어서 '뇌진탕'에 조롱까지

주지은 기자 입력 2026-04-15 17:40:02 수정 2026-04-15 19:27:27 조회수 128

◀ 앵 커 ▶

최근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학생이 담임교사를 밀어 넘어뜨려
의식을 잃게 하고, 또 이런 교사를 보고 
조롱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달 27일 광주의 한 중학교.

1학년의 한 반을 맡은 
여성 담임교사는 평소 돌발 행동이 잦은 
자기 학급 남학생과
교무실에서 생활지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교사가 학생의 대화 태도를 지적하자
학생이 교사를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 SYNC ▶ 광주시교육청 관계자 
"선생님하고 이야기하는 도중에 계속 그것(옷끈)을 돌렸나봐요. 교사가 그것을 제지를 했는데…"

교사는 책상에 머리를 부딪히며 의식을 잃었고
119구급대로 병원에 옮겨진 뒤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당시 교무실에 있던 다른 교사들은
학생이 의식을 잃은 교사에게
조롱 섞인 발언까지 한 걸 들었다고 말합니다.

◀ S Y N ▶ 중학교 관계자(음성변조)
"거기에 있던 사람들 한두 명 정도는 '뭐 오버하네' 이런 표현을…".

교사는 하루 뒤에 퇴원했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현재 병가를 내고
심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생은 이전에
아동 문제 행동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학교 측은 
가해 학생에 출석 정지 조치를 내리고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등 
추가 조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 S Y N ▶ 박삼원 광주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런 일이 없도록 예방하고 교원을 보호하는 장치를 두겹 세겹 두툼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앞서 지난 13일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흉기로 공격한 고등학생에 대해
대전지법은 '재범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MBC 뉴스 주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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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은
주지은 writer@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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