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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 목포에 … 생명기억관 짓는다

문연철 기자 입력 2026-04-15 17:52:52 수정 2026-04-15 19:01:34 조회수 29

◀ 앵 커 ▶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기억하고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국가 차원의 기억 공간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목포 고하도 인근에는
세월호 선체를 보존하고 가칭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입니다.

참사 이후 오랜 시간 이곳에 머물러온 선체는
이제 단순 보존을 넘어 기억과 교육의 
공간으로 옮겨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목포에서
주민과 유가족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
즉 가칭 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의
추진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생명기억관은 고하도 인근 부지에 건립되며,
선체는 보수·보강 작업을 거쳐 1.9킬로미터를 옮겨 영구 거치될 예정입니다.

이 공간에는 선체를 보호하는 하우징과 함께
추모 공간, 안전체험 시설, 생명공원 등이 
들어서는 복합 기억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올해 말 착공해 2030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 INT ▶ 조승우 /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장
“턴키 사업 발주를 올해 할 예정인데 관련해서 기획예산처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이고,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 금년 상반기 중에 선체 관련해서 턴키 발주를 하고 그리고 금년 말에 선체 공사를 착공하게 되겠습니다.”

생명기억관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치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재난과 안전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유가족들은 이 공간이 목포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에 안전의 가치를 일깨우는 
장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INT ▶ 김정화/4·16단원고 가족협의회 위원장
“목포시가 많이 이렇게 도움을 주시고 그래서 바라는 것을 잘 지어줘서 우리나라 아니 세계적으로도 우리 세월호로 인해 좀 안전에 대한 강화가 되었으면 바람입니다.”

세월호 참사 12년.

기억을 남기는 일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생명기억관 건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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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문연철 ycmoon@mokpombc.co.kr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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