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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곳에 중대선거구제 첫 도입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4-18 15:54:23 수정 2026-04-18 17:59:44 조회수 39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광역의원 선거에 
중대선거구제가 처음으로 도입되고
비례대표 비율도 상향되면서
지역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회의 다양성과 비례성 강화에 중점을 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에 따라 현행 10%인 
시도의회 비례대표 정수 비율이 
14%로 상향 조정됩니다.

또 광주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동남갑, 북갑, 북을, 광산을 4곳에 대해선
중대선거구제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이 곳에선 기존 1명을 뽑는 방식 대신
3-4명의 광역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광주시의회 의원 정수가 
지역구를 기준으로
기존 20명에서 24명으로 늘면서
광주지역 경선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 긴급 설명회를 갖고 
경선 투표를 이미 공표된 일정보다 하루 늦춰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중대선거구제 도입으로
의원정수가 늘어난 선거구는 
1차 경선을 마친 후 
낙선자를 대상으로 2차 경선을 실시해 
1명을 추가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 김형석 민주당 광주시당 조직국장
"다만 늘어나는 1석들에 대해서는 해당 선거구에 출마해서 (1차)경선에서 탈락하신 분들만 대상으로 (2차)경선을 추가로 후보를 공모를 받아 실시를 할 것이고요"

하지만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야4당은
이번 합의를 기득권 야합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대선거구제 도입이
민주당 우세 지역에만 한정돼
지방의회의 다양성 확보가 어렵다는 겁니다.

또 비례대표 비율을 
최소 20%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
"비례대표 비율을 현행 10%에서 14%까지만 확대하는 것은 소수 정당의 원내진출보다 거대 양당의 의석 수를 더 늘리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광주에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되고
의원정수가 늘어난 가운데
일당 독점 구조를 완화하고
소수 정당의 정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중대선거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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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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