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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탄생... AI가 설계한 '진도 디저트'

박종호 기자 입력 2026-04-17 11:30:14 수정 2026-04-19 12:54:06 조회수 57

(앵커)
최근 두쫀쿠와 버터떡처럼
특색있는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품절 대란까지 이어졌었는데요.

전국적인 디저트 열풍 속에 
진도군이 지역 특산물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나섰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기자)
동그랗게 빚은 떡 위에
붉은 동백꽃이 올라갑니다.

강아지 얼굴이 그려진 쿠키와
황금빛을 입힌 카스테라, 
지도 모양의 초콜릿까지.

진도의 색과 이야기를 담은 
디저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한선미 '동백바다떡' 제작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로컬 재료를 이용했고 동백은 진도 군화입니다. 그래서 진도에서 나온 보물 중에 하나인 돌미역을 가지고 동백을 형상화해가지고 만든 떡입니다."

* 강보혜 '카스테라 골드바' 제작
"저는 진도에 처음 왔을 때 아버님께서 보여주셨던 게 울금 밭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울금으로 황금빛 진도를 표현해 봤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건 
이 디저트들이 탄생한 방식입니다.

이 열가지 디저트는 모두 AI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조리법은 물론
제품 콘셉트와 시장성, 
포장 아이디어까지 
AI가 함께 설계했습니다.

보통 반 년 가까이 걸리는 개발 기간을
단 열흘로 대폭 단축했습니다.

특히 흑미와 구기자, 울금 등
진도 대표 농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해
지역색도 살렸습니다.

진도군은 품평회를 거쳐 
3개 제품을 먼저 상품화 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하는 등
판로를 넓힐 계획입니다.

* 김희수 진도군수
"가능한 단기에 우선 1개월 이내 판매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레시피를 기반으로 ODM 방식으로 제품을 제작·출시할 예정입니다."

지역 대형 호텔과 SNS 판매도 추진되면서 
AI와 지역 특산물을 결합한
'진도형 디저트'가 새로운 지역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디저트 #진도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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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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