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 세계적으로 K-방산이 열풍이죠.
광주도 이 성과에
적잖은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첨단 기술력으로 역대급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정작 국내 주문은 반토막 나면서
50년을 이어온 지역 방산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통합특별시의 핵심 동력으로
광주 방위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승환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에서 생산되는 소형전술차와 중형표준차입니다.
최근 폴란드와 3,400여 대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고,
첨단 안티드론 탑재 차량까지 수출하기로 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신형 중형표준차와
타스만 기반의 지휘차 등 1,300여대를
우리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수출 성적과는 달리
안방 사정은 위태롭기만 합니다.
(투명CG)
해외 수출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지만
정작 우리 군의 주문 물량은
연간 2,100여 대에서
올해 1,000여 대 수준으로
반토막 났기 때문입니다.//
◀ SYNC ▶ 정상권 / 기아 특수사업부장 (전무)
"줄어든 물량 때문에 공장 가동이 좀 어려움이 있고, 저희 뿐만 아니라 많은 협력업체, 협력사에서도 물량 축소로 인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군이 예산을 아끼기 위해
군용차 대신 일반 상용트럭을
사서 쓰기 시작한 것도 문제입니다.
방산업계는 숙련된 기술이 끊기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내수 물량 확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정치권도 광주·전남 통합에 발맞춘
방위산업 육성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 SYNC ▶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방산특위 위원장
"이재명 정부가 전남광주 통합에서 그냥 예산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같이 만들어 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공장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의 첨단 기술을 집약한
새로운 방산 생태계 모델도 제안됐습니다.
◀ SYNC ▶ 민형배 /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전남광주는) 이미 군용차를 만들고 있고, 우주를 향해서 발사체를 쏘고 있고, 드론을 개발하는 도시입니다. 통합이 되는대로 곧바로 당과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 st-up ▶
지역 방산 기술이 예산 논리에 밀려
고사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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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집요하게 묻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