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수의 심장인 경북에서 선거에 뛰어든
민주당 후보들의 고군분투와
12.3 내란 당일 상황을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잇따라 개봉했습니다.
5.18 46주기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작진과 광주 관객들의 만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0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당선된 적 없는 보수의 심장.
험지 중의 험지 빨간 나라에서
파란 점퍼를 입은 후보들의 분투가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당선 확률 0%.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보다
무모해 보이는 이들의 도전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눈물 없이도 볼 수 없습니다.
"정말 상식적인 이런 민주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이곳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곳이어요."
TV 다큐 인간극장의 작가였던 감독은
2년 동안 기록한 순도 100%의 험지 선거
휴먼 다큐를 통해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한국 정치를 보여줍니다.
* 홍주현 감독
"5 프로로 시작한 후보가 30 몇 프로가 되고. 18 프로로 시작한 후보가 46 프로가 되고 그래서 이분들이 하는 얘기가 우리는 매 순간 이겨요. 그리고 언젠가는 정말 이길 거라고 생각해."
상영 후 감독과 만난 광주의 한 관객은
파란 나라의 선거 이야기도
영화로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 이용우 관객
"정말 할 수 없이 찍어주지 속으로는 그게 아닌데 하는 생각들을 강하게 가지고 있고 민주당이 이런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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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기습적인 계엄 선언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세 시간.
그날 밤 숨 막히는 현장을 담은 다큐도
극장가의 화제입니다.
이명세 감독과 조성우 음악감독이
다음달 1일 광주극장에서 관객들을 반납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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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 8개시군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