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광주 중대선거구에 "민주당 독식 막겠다" 야권 속속 출전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4-27 14:56:59 수정 2026-04-27 21:02:38 조회수 42

◀ 앵 커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 광역의원 선거에 처음 도입된
중대선거구 4곳이
여야 대결의 핵심 전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독식을 견제하겠다며
야당들이 모두 중대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용을 갖춰가는 야당들의 움직임과
남은 과제를 정용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 SYNC ▶
"진보당 파이팅" "파이팅"

진보당 후보 4명이
광주 광역의원 중대선거구 4곳에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광주 정치가 30년 일당 독점을 끝내고
'진보와 민주' 양날개로
비상해야 할 때"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반드시 당선돼
다양한 정치세력의 진출이라는
중대선거구 취지를 살려내고
광주정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최경미/진보당 중대선거구(광산구을) 광주시의원 후보
"2등이 강해야 1등이 긴장하고 발전합니다. 진보당이 시의회에서 힘을 얻어야 민주당도 시민을 위해 경쟁하게 됩니다."

다른 야당들도 이번 중대선거구제가
광역의회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최소 1-2석의 광역의원 당선을 목표로
현재 후보자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용을 꾸리고 있는 조국혁신당 역시
5월 2일 출정식을 갖고
중대선거구 후보자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연일 민주당의 기득권 정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 SYNC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지방선거 제도의 변화는) 양당의 기득권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영남에서는 국민의힘에, 호남에서는 민주당에 유리한 조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의당도 현재 인물 영입 중이라며
5월 초에 중대선거구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건은 중대선거구가
민주당에 유리하게 짜여졌다는 비판 속에
조직력과 인지도가 열세인 야당들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얼마나 극복해 낼 수 있냐는 겁니다.

◀ INT ▶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정치평론가
"소수정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들은 배제하고 민주당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는 지역을 중대선거구로 지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소수정당이 중대선거구제를 통해서 (광역의회) 원내진입을 촉진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현재
성비위 의혹이 제기된 한개 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중대선거구 3곳에서
패자부활전 형태의
2차 경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원 공천을 하겠다는 민주당에 맞서
지방의회에서 제2당 지위를 노리는 야당들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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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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