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전국 14곳으로 확정됐습니다.
그 중 한곳이
민형배 의원이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로 나선
광주 광산을 선거구인데요.
민 의원이 오늘(29)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누가 등판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민형배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해당 선거구인 광산을 지역은
보궐선거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여러 차례 전략공천 방침을 강조해 왔습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2일
"외부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탁, 그리고 당의 신망이 있고 명망이 있는 인사들의 재배치.. 이렇게 해서 전략 공천을 하겠다"
선거 승리를 위해 정무적 판단에 기초한
인물 배치를 예고한 겁니다.
현재 광산을 선거구에는
지역 연고와 대중적 인지도 등을 고려해
10명 이내의 민주당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중앙당의 전략공천이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할 경우
자칫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수완지구나 첨단지구 등
신도시를 포함한 광산을의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전통적인 지역주의보다는
개혁성이나 인물론에 반응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정치평론가
"2030세대에 최적화된 메시지를 낼 수 있고 또 그들의 어떤 경제적인 이해관계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후보군을 포괄적으로 찾는 노력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독주'에 맞서
대안 세력으로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겠다는 야권에서는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최고위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고
진보당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이
내일(30) 출마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안태욱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거론되고 있고
조국혁신당과 정의당도
조만간 후보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또 구본기 전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가
단순한 지역구 의원 선출을 넘어
초대 통합특별시장 선거와 맞물려
광주전남의 정치 지형을 재편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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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