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인터뷰온

[인터뷰ON]민선8기 마무리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철원 기자 입력 2026-04-30 09:42:07 수정 2026-05-03 21:48:02 조회수 417

(앵커)
민선 8기 광주시가 막을 내리기까지 이제 두 달 남았습니다.

'광주광역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마지막 광주광역시장으로서 시정을 이끌고 있는 강기정 시장을 만나, 지난 4년의 소회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철원 보도본부장이 만났습니다.
 

(김철원 기자)"시장님 안녕하세요"
(강기정 시장)"네 안녕하십니까?""

질문1.
(김철원 기자)"네 임기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일들을 해 오셨는데요.가장 보람을 느꼈던 성과나 혹은 한 장면이 있다면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답변1.
(강기정 시장)"여러 장면들이 머릿속에 막 스쳐 지나가는데요. 누가 뭐라 하더라도 올해 1월 2일 망월동 민주의 문 앞에서 전남의 김영록 지사와 광주의 강기정 시장이 전남 광주 광주 전남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하는 그 장면.

'정말 1월 2일 전국으로 전해지는 이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과연 될까 정말로 될까?' 그 질문을 던졌던 바로 1월 2일 망월동 국립묘역 앞에 있었던 통합 선언 장면이 저는 가장 머릿속에 또렷이 남게 됩니다."

질문2.
"의욕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하셨는데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았다거나 또 이것은 예상과 좀 다르게 진행이 돼서 지역민들에게 죄송하다거나 혹은 아쉽다 이런 대목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답변2.
"아무래도 민선 8기 지난 4년 중에 저를 가장 고통스럽게 했던 것이 지하철 문제였죠. 지하철 2호선은 민선 8기에 시작한 제가 시작한 일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제가 그 책임을 다 떠안아야 될 이런 사업이었어요. 임기 4년 중에 3분의 2 가까운 시간 동안 내내 공사가 진행되면서 시민들을 불편케 했고 고통스럽게 했던 거죠."

질문3. 
"이번에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도전을 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습니다.곧 새로 출범하게 될 전남광주특별시장에게 이것만큼은 좀 해줬으면 좋겠다 조언하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입니까?"

답변3.
"전남광주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면 역시 광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극 3특 체계로 시작한 이 통합, 결국은 5극 3특을 만들자고 하는 것은 수도권에 경쟁할 수 있는 대항할 수 있는 광주 전남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 수도권에 대항하려면 광주의 중심성을 확고히 잡아줘야 됩니다.

예를 들면 뭐 주청사가 어디로 가야 되냐? 또 균형 발전을 한다는 이유로 또 광주에 전남이 빨려들어갈 수 있다는 이유 이런 여러 가지의 우려를 그런 우려를 하는 건 좋은데 그 우려의 해결 방식을 광주를 해체하는 방식으로 광주의 힘을 빼는 방식으로 광주의 중심성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가서는 애초에 통합한 이유가 없고 5극 3특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그 가치 철학이 전혀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광주의 중심성과 전남의 거점을 잘 만드는 것 이것을 늘 머릿속에 담지 않으면 논쟁이 불필요하게 흘러가 버리거나 쟁점이 나눠먹기로 가버리거나 또 어떤 사안들이 애초에 수도권과의 경쟁에 있는 게 아니라 마치 광주와 전남의 대결과 대립으로 가는 이런 형국으로 가게 될 것이다."

질문4 
"개헌안 국회 의결까지는 아직 약 열흘간의 시간이 남았고 엊그저께 또 의인 12명의 국회의원을 기다린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어떤 노력을 지금 하고 계시고 있고 성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4
"의원들을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통화를 해보면 내용에 대해서 다 동의한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럴 때마다 제가 '그러면 지금이 아니면 도대체 내란 청산 윤석열과 내란 청산과 계엄에 대해서 언제 다시 종지부를 끝내짐을 할 거냐?'라고 되물을 때마다 계엄이 다시 오겠냐 내란 상황이 또 되겠냐라는 이런 이야기를 반복하는 그런 상황을 맞이했던 거죠.

그동안 우리 광주 또 부마항쟁 관련자들까지 함께 서로 함성도 외쳐보고 요구도 해보고 또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에게도 호소해 보고 직접적 간접적으로 호소도 해 보는데 꿈쩍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12명의 의원을 찾아야 되는데 암담하고 그래서 사실은 국회에서 결의대회도 하고 또 결의대회 끝난 후로도 여러분들을 만나고 왔는데 잘 안 될 것 같아서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질문5.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광주광역시장으로서 굵직한 인생의 궤적 행보를 걸어오셨는데요. 앞으로 시장님 행보를 궁금해하는 지역민들이 많습니다."

답변5
"저에게 부여됐던 그 권한을 그동안 잘 이렇게 수행해 왔는데 그 이후에 어떻게 제가 되돌려줄 건가 더 우리 공적 영역에 역할을 할 건가는 7월 1일부터 열심히 자연인 강기정으로 쉬면서 고민을 해볼 생각입니다."

(김철원 기자)
네, 시장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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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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