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홈 관중이 가장 적은 곳,
바로 창원NC파크입니다.
구장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관중 동원이 리그 꼴찌인데,
팬들은 그 이유가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MBC경남, 윤주화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창원NC파크를 찾은 홈 관중은
13만 4천 여명.
10개 구단 중 가장 적습니다.
관중 동원 1위인 LG 트윈스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창원NC파크 좌석 점유율은 61.7%로
다른 구단과 비교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장 규모를 고려하더라도
NC파크를 찾는 관중은 최하위권입니다.
팬들은 가장 큰 원인으로
열악한 접근성을 꼽습니다.
지하철이 없는 유일한 1군 야구장인데
버스는 물론이고 주차장도 부족하다는 겁니다.
* 김진욱 NC다이노스 팬
"(김해에서 왔는데)버스가 잘 없고 안에서도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기도 하고 좀 힘들긴 해서 좀..버스가 좀 많았으면 좋겠고 경기 끝나고 나서도 좀 편하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철도편 역시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KTX 막차 출발 시각이 야간 경기 종료 전이어서
원정 팬들에게 창원NC파크는 기피 대상입니다.
* 강채은 KIA 타이거즈 팬
"올 때는 기차가 서울에서 있어서 괜찮았는데 다시 갈 때는 서울로 가는 직통 열차가 없더라고요..(그래서) 그냥 버스 타고 가야 될 것 같아요"
NC 연고지 이전 논란 이후
창원시가 지원 대책을 내놓았지만
접근성 문제는 제자리걸음입니다.
* 창원시 관계자(음성변조)
"교통 접근성 관련해서는 현재 용역을 하고 있고요..당초 3월에 용역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KTX는 저희가 계속 요구를 하고 있고.."
홈 관중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서는
창원시의 발 빠른 정책 결정과 추진이
필요하지만 1년 넘게 시장 공백 상태입니다.
야구팬들이 바라는 창원NC파크 접근성 대책은
결국 지방 선거 이후에나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윤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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