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월의 신안 섬들이 꽃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퍼플섬 라벤더를 시작으로
장산도 샤스타데이지, 옥도 작약까지
섬마다 특색 있는 꽃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발길도 섬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기자)
보랏빛 다리를 건너 섬으로 들어서자
라벤더 향이 관광객을 맞습니다.
신안 안좌면 퍼플섬이
5월 꽃축제의 무대로 변했습니다.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라벤더 꽃밭 사이로
관광객들은 산책을 즐기고
저마다 사진을 남깁니다.
올해는 꽃 피는 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 강병순 신안군 중부정원관리사업소장
"다음 주 정도면은 한 60% 개화율이 돼가지고 라벤더가 활짝 핀 퍼플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퍼플섬 라벤더 축제와 함께
장산도와 옥도에서도 꽃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장산도 저수지 주변은
하얀 샤스타데이지 꽃물결로 채워졌고
옥도에서는 탐스러운 작약이
섬마을 풍경과 어우러져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섬마다 꽃도, 분위기도 다릅니다.
퍼플섬은 보랏빛 라벤더 산책길로,
장산도는 하얀 데이지 정원으로,
옥도는 화사한 작약꽃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꽃축제가 섬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금희 (퍼플섬 주민)
“일단 라벤더 축제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우리 일단 틈새시장도 많이 생기고요. 여러모로 굉장히 좋습니다.”
신안군은 섬마다 가진 색과 이야기를 살려
계절별로 다시 찾고 싶은 섬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라벤더와 샤스타데이지, 작약까지
5월의 신안 섬들이
저마다의 꽃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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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