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5・18 뉴스

오월 광주 민주주의 대축제 시작

박수인 기자 입력 2026-05-16 18:39:20 수정 2026-05-16 19:13:22 조회수 83

(앵커)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기념하는 
민주주의 대축제가 
항쟁의 한복판이었던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18일인 모레 오전엔 같은 장소에서 
5.18 46주년 기념식이 정부 주관으로 
거행됩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주의와 평화를 외치는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옛 전남도청 앞 광장으로 모여듭니다.

46년 전 오늘 횃불을 든 시민들이 
도청 앞으로 행진했던 민족민주화 대성회를 
2천 여명의 시민들이 재현했습니다.

광주의 오월을 지켜온 시계탑의 바늘이 
다섯 시 십팔 분을 가리키고.

광장의 시민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5.18 46주년을 기념하는 
민주주의 대축제의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하루 금남로와 분수대 광장엔 
46년 전 광주 시민들이 보여줬던 
대동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사회적 참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자는 뜻이 
오월 광장에 하나로 모였고,

혐오와 차별이 빚어낸 
안타까운 희생에는 애도와 연대의 
마음이 쌓였습니다.

* 서지형 (광주시 수완동) 
"많이 속상한 마음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많이 기억해 줬으면 하는 마음을 적게 되었습니다."

오월 광주의 상징이 된 
주먹밥 나눔 부스에선
준비된 음식이 금세 동이 났습니다.

* 김민찬, 김대윤 (전북 익산시) 
"영화도 같이 보고 했는데, 주먹밥의 의미를 아이도 알고 있어서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민주주의 대축제는 
5.18이 특정 세대의 기억에만 머물지 않고 
일상 속 민주주의로 스며드는 데 초점을 맞춘 
무대로 꾸며집니다.

* 정봉남 5.18 46주년 행사위원회 집행위원장 
"80년 5월에 사망하신 영령들의 결연한 의지를 오월의 꽃이라고 표현했고요. 그리고 12.3 내란을 막아냈던 빛의 혁명의 주인공들인 오늘의 시민을 오늘의 빛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내일 전야제에선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전쟁 반대 등 사회 현안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월요일인 모레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식은 
6년 만에 5.18 국립묘지가 아닌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거행됩니다.

1980년 항쟁 당시 모습으로 복원을 마친 
옛 전남도청이 기념식과 함께 공식 개관합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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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박수인 suin@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스포츠 전남 8개시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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