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오늘부터 [선택 2026, 우리 동네 일꾼은]
순서를 통해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봅니다.
먼저,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을 천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시민 주권 정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시민을 정책 결정 과정의
실질적인 주체로 만들고,
간부 회의를 생중계하는 등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시민 주권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후보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주도 성장의 모델을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전남광주 대진단위원회'를 통한
행정 전면 재검토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민주당 독점 구조를 깨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30%'라는 상징적 변화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 이정현 / 국민의힘 후보
"30%는 당락의 표가 아니라 광주전남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를 바꾸고 그리고 주권자인 지역민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하는 경고의 표가 될 것입니다."
이종욱 진보당 후보는
광주와 전남에 더해 전북까지 통합하는
600만 호남특별시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견제와 균형을 위해 민주당과 함께 진보당이
호남 정치의 또 다른 한 축을 맡아야 한다며
통합특별시에서 진보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이종욱 / 진보당 후보
"이번 통합은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민주당 힘만으로는 부족하다..진보당이 민주당과 함께 호남 발전을 위해서 한쪽 날개를 책임지겠다, 이렇게 하고 있고요."
강은미 정의당 후보는
노동당과 녹색당 등 진보 3당이 함께하는
신호등 연대를 출범하고
일자리와 적정임금 보장을 위한
모두의 노동기금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지역의 인구 소멸과 경제적 격차를
거대 양당 정치의 폐해로 규정하며,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치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강은미 / 정의당 후보
"영남 정치를 김부겸 후보가 바꾸고 있습니다. 광주의 김부겸이 되겠습니다. 저를 민주당이 제대로 잘할 수 있도록 견제할 세력으로 선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광남 무소속 후보는
닥터헬기를 추가로 확보해
30분 내 응급 이송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통시장 현대화와 디즈니랜드 유치 등을 통해
전남광주특별시를 명품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 김광남 / 무소속 후보
"민주당에서 막대기만 꽂으면,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사람들의 이 현실이 지금 전남의 현실이고.. 반드시 제가 (광주전남을) 살리고 무조건 살리고 꼭 살리겠습니다."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본격적인 표심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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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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