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에서 돈 벌면서 5·18 조롱하나?‥정용진 고발

박승환 기자 입력 2026-05-20 16:28:10 수정 2026-05-20 18:11:52 조회수 65

◀ 앵 커 ▶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로
5·18 모독 마케팅을 펼친
스타벅스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분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생일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반납하는 등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고
5.18 유공자들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부터 우비를 입고 
1인 시위에 나선 광주 시민들.

광주의 스타벅스 매장은 71곳으로
인구수 대비 전국 2위인데,

광주에서 돈 벌면서 5.18을 조롱할 수 있냐며
불매 운동에 나선겁니다.

◀ S Y N ▶ 박옥자 / 시위자
"있을 수 없는 일이죠. 5·18을 폄훼한다는 자체가. 광주의 시민으로서 너무 분노합니다."

◀ S Y N ▶ 이수민 / 광주 광산구
"5월 18일인데 탱크데이라는 이벤트를 해서 너무 좀 화가나는 것 같아요. 당분간 이용 안 할 것 같아요."

스타벅스 매장엔 사과문만 붙어있고
이용객들의 발길은 뚝 끊기다 시피 했습니다.

◀ S Y N ▶ 정기량 / 광주 서구
"좀 의도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광주사람으로서.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게 너무 부끄러워서 잔액을 좀 반납을 했고요.

스타벅스 불매운동은
관련 기업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오월을 사랑하는 모임'은

내일부터 한달동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불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 st-up ▶
오월의 가치를 훼손한 기업은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광주시민들의 분노가
실제 집단행동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5·18 유공자 5명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을

5·18 특별법 위반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며 법적대응에 나섰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5.18 기념재단 홈페이지가
디도스 의심 공격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공격 주체 등을 파악하는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영상취재 김상배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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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박승환 psh0904@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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