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텃밭서 압승..단체장·통합의회 석권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6-04 16:01:52 수정 2026-06-04 17:44:19 조회수 37

◀ 앵 커 ▶

초대 특별시장 뿐만 아니라
단체장과 통합의회 역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정치적 균형추가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리면서
견제와 균형이
통합특별시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cg)
27개 시군 대표를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주 5개 구청장을 싹쓸이했고
전남에서도 17곳을 차지했습니다.

(cg)
나머지 5곳은 조국혁신당이
장흥과 신안에서 2명의 당선자를 배출했고
광양과 강진, 완도에선
무소속이 승리했습니다.

전체 27곳 가운데
현직 단체장이 14곳에서 다시 당선됐고,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인 담양군수 자리는
민주당이 가져갔습니다.

◀ INT ▶
박종원 담양군수 당선자(더불어민주당)
"(담양이) 새롭게 도약하고 우뚝 설 수 있는 중심축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예산 봇물 트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단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북구에서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 단체장이 탄생했습니다.

◀ INT ▶
신수정 광주 북구청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
"북구 주민들이 북구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그런 으뜸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민주당은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역시 석권했습니다.

(cg)
전체 91석 가운데 83석을 차지해
91.2%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나머지는 진보당 5석, 조국혁신당 2석,
국민의힘 1석입니다.

◀ INT ▶
윤민호/전남광주특별시의원 당선자(진보당)
"(선거운동 기간에) 민주당에도 견제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야기했던 진보와 민주가 함께 하는 '호남 양날개 정치' 한번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광역의원 중대선거구 4곳의 경우
전체 13석 가운데
민주당이 11석, 진보당이 2석에 그쳐
의회 다양성 확보에 한계를 보였습니다.

◀ INT ▶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민주당의 조직은 강화되는 반면에 그 외의 이제 당선자를 내지 못하는 군소정당들은 지지 기반들이 점점 약해지는 거죠. 그래서 이제는 아예 출마할 사람을 찾기조차 힘든 상황이 아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과 의회 기능이 모두 민주당에 집중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묻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상배

◀ END ▶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