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통합특별시 출범' 전남 친환경 농산물 날개 달까?

이재원 기자 입력 2026-06-01 15:02:27 수정 2026-06-05 17:48:50 조회수 108

◀ 앵 커 ▶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수도권 학교 급식 시장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안방인 광주의 학교급식 시장에선 그동안 지역 제한이 없어 
전국 단위의 치열한 무한 경쟁을 벌여왔는데요.

올해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우리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침 햇살이 환하게 내리쬐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지게차 한 대가 쉴 새 없이 오가며 
대형 트럭에 
신선한 농산물 박스를 실어 올립니다.

올해 첫 출하되는 수박을 시작으로 
전남산 바나나와 멜론 등 아열대 작물까지,

8톤 분량의 농산물이 한 차 가득 채워집니다.

모두 철저한 품질 검증을 거쳐
경기도 지역 학교 급식을 위해 출하되는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입니다.

◀ INT ▶ 박현신 / 농협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팀장
"출하하기 전, 납품하기 전 매일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요. 그에 따라서 경기도에서도 믿기 때문에 항상 저희를 이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내에서는 농산물을 
적은 단위로 쪼개는 소분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남 지역 학교 급식과 '임산부 꾸러미' 지원 사업에 쓰일 물량입니다.

이렇게 유통되는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은 
지난해에만 200억 원.

수도권까지 매료시킨 우수한 품질이지만, 
정작 안방인 
광주 급식 시장에선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지역 제한이 없는 광주에서는 
전국의 저가 농산물과 
무한 경쟁을 벌여야 했기 때문인데 
통합특별시의 출범이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INT ▶허훈 /농협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장
"광주전남이 통합됨으로 인해서 자도산 우선 정책이 제도가 마련된다면 전남산을 우선 사용하고 부족한 농산물을 타지역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판로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전국 친환경 농산물의 60%를 차지하는 
전남의 청정 먹거리.

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한 광역 경제권의 출범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 환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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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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