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게 우연?"… 광주전남 사전투표 '동일 득표' 파장

주현정 기자 입력 2026-06-09 15:24:01 수정 2026-06-09 18:13:08 조회수 72

◀ 앵 커 ▶

이번엔 후보 간 사전투표에서 같은 표가
잇달아 나오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인천에 이어 광주전남 10곳
투표소에서도 두 후보 간 같은 표수가
나온 건데,

선관위는 우연이라며 논란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주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의
사전투표 개표 결과입니다.

[CG]
전남 보성군 노동면과 신안군 팔금면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는 356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42표를 똑같이
얻었습니다.

[CG]
그런데 광주, 여수, 장성군, 함평군
모두 10개 지역에서 이런 똑같은 득표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낙선한 국민의힘 측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S Y N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서로 여러 가지 처지나 상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그러한 수치가 일치하게 나왔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한테 의구심을 주고 있기 때문에"

[CG]
앞서 인천에서도
인천 연수구 송도1동과 송도2동에서
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3천 30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1천 440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S Y N ▶ 유정복 인천시장(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확률적으로 극히 나올 수 없는 결과로써
수많은 시민들과 언론이 강력하게 의문을
제기하고"

논란이 확산되자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연이라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두 후보만 표가 같을 뿐
다른 후보표와 무효, 기권표는 전부 달라
결국 표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CG]
실제 확인 결과 두 후보 표수가 같았던
12곳 투표소 모두 표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투표지 부족에 선거인명부
누락 사태까지 겹치면서 유권자 불안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선관위가 개표 과정과 사건 선거 자료를
좀 더 투명하게 공개해 유권자 혼란을
조기에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주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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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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