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해 말 4명의 노동자가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 관계자 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가 내일(11) 법원에서
진행됩니다.
주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공사가 중단된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입니다.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발생 약 6개월 만에
경찰은 어제(9일) 처음으로
사고 관련 주요 책임자 11명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고 나섰습니다.
시공사와 현장 관계자 등
사고와 직접 관련된 책임자들이 그 대상인데
공사 발주처인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영장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st-up ▶
주요 책임자 11명의 영장 실질 심사는
내일(11)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40명.
종합건설본부 소속 공무원 4명이 포함됐고
22명에게는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구일종합건설 서울 본사와 광주 현장 사무소,
하청 업체 등 모두 7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휴대전화와 공사 관련 서류 1천 9백여 종,
전자정보 10만여 건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 SYNC ▶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단순한 사건이 아니고 관계자 조사, 현장 조사, 증거물 분석, 압수물 분석 내용이 방대한 거고,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서 진행되고.."
유가족들은 수사 과정을 두고
반복되는 참사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SYNC ▶ 서정운 광주대표도서관 유가족
"계속 (참사가) 반복되는 그 과정을 보면 제일 최고 책임자들이 책임을 지는 것들이 없다보니까..강력한 엄벌이 있어야 이런 일들이 반복이 안 될 텐데.."
경찰은 사고의 책임 여부를 가리는 것과 별도로 입찰과 다단계 하도급 과정에서의 비위가
있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주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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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