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축구보다 멋져!" 멕시코 사로잡은 K-아트

박수인 기자 입력 2026-06-11 14:39:40 수정 2026-06-11 18:15:10 조회수 39

◀ 앵 커 ▶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빛으로 만든 영상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한국과 멕시코의 전통 문화를 융합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영상이
수천 명의 관람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둠에 묻힌 사포판 바실리카.

아리랑 음악에 맞춰
한복을 차려입은 여성의 실루엣이
성당 외벽에서 춤을 춥니다.

이어 검을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선비가 나타나 현란한 빛으로
성당과 광장을 물들입니다.

멕스코의 고대 문명을 상징하는
아즈테카의 태양과 한국 민담 속의
도깨비 얼굴이 차례로 등장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파사드 영상이
북중미 월드컵 도시 과달라하라의
사포판 바실리카를 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이 작가는 한국과 멕시코의 문화적 상징을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고
빛의 언어로 연결했습니다.

◀ SYNC ▶ 이이남 작가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과 교류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표현하며 빛으로 이어주는 세계와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태극기와 멕시코 국기가 치례로 등장하며
영상은 절정에 이릅니다.

10분 남짓한 빛의 향연에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월드컵 도시 광장은
축구 못지않은 열기와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코리아! 코리아!"

◀ INT ▶
레티시아 가르시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이번 행사는 정말 멋졌고, 멕시코와 다른 나라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한국을 정말 좋아하고, 한국이 멕시코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 기쁩니다."

세계인의 눈이 모이는 광장에서
K-아트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이이남 작가의 영상은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사포판 바실리카에서 계속 선보입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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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박수인 suin@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문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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