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 최대 매실 주산지인 광양에서 매실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냉해 피해도 없어 작황이 좋은 편인데
농가들은 높은 생산량을 기대하며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초록 빛깔의 매실이
가지마다 탐스럽게 영글었습니다.
매실을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역 봉사단체들까지 나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부족한 일손을
거들고 있습니다.
광양 지역 천 350여 ha 면적에서
매실 수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매실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현재 천매 품종이 수확 중이고
다음 주 이후 부터 남고 품종 수확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매실의 생육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최근 3년 여 동안 매화꽃이 개화하는 시기와
열매가 맺히는 시기에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하던 냉해가 올해는 발생하지 않은 겁니다.
◀ INT ▶
"작년에는 냉해 피해를 많이 봤어요. 올해는 꽃 필 무렵에 많이 날씨가 따뜻해서 냉해를 많이 안 입었어요. 그러니까 많이 열었어요."
올해 광양 매실 예상 생산량은 5천800여톤으로 지난 해 생산량 4천800여톤 대비
2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양 매실의 5kg 당 가격은 만3000원 선으로
지난 해보다 2천원 가량 낮습니다.
하지만 아직 매실의 품질이 좋고
판매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농가 소득은
지난 해보다 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INT ▶
"작년 매실 농가의 조수익이 164억 정도 됐는데 올해는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수입도 20% 정도 늘어난 2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이어진 냉해로
적잖은 경제적 손실을 떠안을 수 밖에 없었던
광양의 매실 재배 농민들.
올해 매실이 풍작을 이루면서
모처럼 만에 다시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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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