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 35년간 광주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광주시의회가
오늘 의정활동을 끝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습니다.
이제 시선은
다음 달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의회로
향하고 있는데요.
새 출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와 국회가 약속한
4년간 20조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법제화 해달라고
광주시의원들이 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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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재정지원 즉각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
특별법 시행령이 의결된 이후에도
재정지원 규모와 방식,
지원 시기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제시되지 않고 있어섭니다.
◀ INT ▶
이귀순 광주시의원
"광주 군공항 이전, 도시철도 2호선, 광주-나주 도시철도 건설 등 국가 균형발전 핵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제9대 광주시의회가 이 건의안을 끝으로
4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앞서 마지막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선
40년 만의 전남광주 통합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통합의회가
초광역 메가시티의 주춧돌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는가 하면..
◀ INT ▶
임미란 광주시의원
"통합은 종착지가 아니라 더 위대한 비상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입니다. 광주광역시의회가 이룩한 숭고한 민주주의의 유산은 새로운 통합시의회의 가장 단단한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인 김용임 의원은
밀어붙이기에 가까운 통합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걱정했습니다.
◀ INT ▶
김용임 광주시의원
"시민의 투표없는 통합으로 이루어진 특별시, 역사의 중요한 결정에 시민들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책임과 결과는 시민들이 오롯이 져야 할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전남도의회에 이어
35년 역사의 광주시의회도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습니다.
앞으로 지역민들의 목소리는
다음달 1일 새로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의회가 대신합니다.
통합의회가 단순한 시도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신뢰받는 대의기관으로서
실질적인 화학적 결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새로운 의회의 역량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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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