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어제(21) 전남 곡성의 한 테마파크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물놀이를 하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감전 가능성도 포함해 조사 중인데,
개장도 안 한 수영장의 출입이
통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지은 기자가 현장에 한걸음 더 들어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전남 곡성의 한 테마파크
어제 오후 3시쯤,
이곳 수영장에서 10살과 9살 초등학생 형제가
물놀이를 하던 중 숨졌습니다.
당시 수영장에는 형제 2명만
놀고 있었습니다.
◀ S Y N ▶ 목격자(음성변조)
"수영장 문이 열려 있었고, 들어가 보니까 아이들이 두 명이서 튜브 타고 놀고 있었고…"
아이들은 테마파크 안 수영장 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밖으로 나온 뒤,
다시 들어간 순간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t-up ▶
"사고 당시 수영장엔 청소를 하기 위해
물을 받아놓은 상태였습니다.
당시 수심은 30-40cm 가량에 불과했습니다."
경찰은 형제가 풀에 들어가자 마자
쓰러졌고, 구조당시 전류를 느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에 따라
전기 설비 결함에 따른 '감전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SYNC ▶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CCTV 상에 분석을 해 보니까 바로 쓰러지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런(감전된) 걸 추정을 하고, 단순히 익사로만 생각하지 말고…"
사고가 난 테마마크는 곡성군이
민간에 임대한 시설로,
수영장이 평소에도 상시
개방된 구조인데,
사고 당시
현장 통제나 안전요원은 없었습니다.
◀ SYNC ▶ 목격자 (음성변조)
"(입구에) 좌판대가 있었고 거기에 한 분이 앉아 계셨고 문이 다 열려 있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다 오픈한 줄 알았죠."
전남도가 도내 테마파크 113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시설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주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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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열심히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