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대기업들의 호남권 투자 발표를 앞두고,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청와대 주재 실무협의가 5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광주시는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군공항 부지를 활용한 대기업 투자 유치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청와대 주재 실무협의가 5개월 만에 재개됐습니다.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광주시, 무안군 등 관계기관은 오늘(24) 청와대 영풍문에 모여 군공항 이전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비 조달 방안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민간공항 우선 이전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한 업체가 함께 수행하는 이른바 '턴키 방식'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SYNC ▶광주시 관계자
"'신속하게 이전을 추진하자', 그런 취지로 턴키로하는 것도 하나의 어떤 방법이 되겠다, 이렇게 저희들이 판단을 하고."
군공항 이전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기업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습니다.
최근 광주 군공항 부지가 대기업들의 투자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기 떄문입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을 앞두고 오는 29일 청와대 민관합동회의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업 투자 발표가 예정돼 있어 호남권 투자 유치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무안군은 민간공항 우선 이전과 이전 시점 명시를 요구하며 광주시와 이견을 보여왔지만, 관련 요구가 반영되면서 갈등도 일부 해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INT ▶ 김광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 대변인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포함시켜서 KTX 개통 시기랑 맞춰서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걸로 되어 있으니까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st-up ▶
지역의 대기업 유치와 직결된 사안인만큼 인수위는 통합시가 출범하면 군공항 이전 문제를 최우선시해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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