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데는 성공했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통합을 체감하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특히 광주와 목포, 순천, 여수 등 거점 도시들을 촘촘하게 잇고,
버스와 철도, 공항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광역 대중교통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에서 목포까지 KTX로 걸리는 시간은 40여 분.
광주와 순천도 철도와 버스로 연결돼 있고,
목포와 순천을 오가는 시외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 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해서
하나의 생활권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공항과 도심을 잇는 환승체계는
여전히 부족하고,
권역별 핵심 도시를 촘촘히 연결하는
광역 대중교통망도
통합시대에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산업입지연구실장
"같은 규모의 도시라고 하더라도 교통망이 허술할 경우에는 조밀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제 그 차이가 되게 많이 난다 생각해서 특히나 이제 권역 간의 교통망 KTX 같은 것보다는 권역 내의 교통망을 통해서 이 통행권을 되게 조밀하게 만들어주는 게..."
통합시 교통정책은
단순히 도로를 새로 놓거나
열차를 늘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광주와 목포, 순천·여수 등
권역별 거점을 연결하고,
버스와 철도, 공항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사람과 물류가 움직이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접근성 강화와
철도역 중심의 환승체계 개선,
지역 특성에 맞는 광역 대중교통 도입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정부도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경제권뿐 아니라 생활권 연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난 16일, 해남 솔라시도)
"경제권만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이 와야 되기 때문에 생활권 생활 또는 주거 교육 의료 인프라 접근 도시 접근 도로 이런 부분도 저는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데 성공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통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권과 경제권을 함께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이 '하나의 특별시'를 완성할
핵심 조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통망 #생활권통합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