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체 생산기지 꿈 현실화?..다음 주 정부 발표

정용욱 기자 입력 2026-06-26 14:40:36 수정 2026-06-26 18:15:37 조회수 136

◀ 앵 커 ▶

그동안 말로만 무성했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이
점차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주에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여는데요

가장 큰 관심은
어느 곳에 어느 정도 규모로
투자되냐 하는 거겠죠.

반도체 거점도시 '광주'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정부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다시 한번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대규모 첨단 산업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 INT ▶ 
이재명 대통령/어제(25)
"지방 곳곳에 새로운 산업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윈윈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합니다. 이에 관한 구체적 청사진을 곧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예정입니다"

실제로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가 진행됩니다.

이 자리에선 호남과 충청 지역 등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지방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30일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광주를 방문해
반도체 투자 구상을 밝힐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광주나 전남에 
수백조원의 천문학적 투자를 통해
제조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구축될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정부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건 속도입니다.

통상 반도체 공장 한개를 짓는데 
부지 확보와 전기, 물 등 인프라 구축까지
최소 7-8년 이상이 걸립니다.

따라서 정부는 인공지능 혁명 속에
행정 규제를 풀고
인프라를 우선 지원해
이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면 끝이라는
절박함이 반영된 겁니다.

◀ INT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그제(24)
"메모리 생산 능력을 제때에 갖추고 서포트를 해줘야 지금 시작된 AI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차질없이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어서 절대 혼란이 있어선 안 됩니다"

이에 앞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앰코코리아가
광주에 1조원 투자를 약속해
반도체 거점도시 광주 구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 INT ▶ 
강기정 광주시장/어제(25)
"마침 오늘 우리 광주시장으로서 제가 앰코 투자 계획에 서명을 했습니다. 무려 앰코 투자 계획이 1조에 해당됩니다"

첨단 반도체 기지를 염원해 온 
지역의 숙원 사업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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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욱
정용욱 jyu2512@hanmail.net

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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