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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 전남도 버려야 산다"..대통령의 특별시 구상은?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6-26 15:35:19 수정 2026-06-26 15:59:50 조회수 85

◀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이끌 
민형배 특별시장 당선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 구상이 담긴 
메시지를 MBC를 통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대통령은 
"광주도, 전남도 버려야 남도가 산다"며,
기업 유치와 청년세대 지역 정착을 
특히 힘주어 주문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반도체 투자 전망을 이야기하던 
민형배 당선인이 뜻밖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자
제가 하나 공개를 하겠습니다.

공개한 것은 지난 1월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텔레그램으로 전달했다는
장문의 메시지였습니다.

제목은 '광주도 전남도 버려야 남도가 산다.'

값싼 전기를 기반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어떻게 변해야 기업이 오고,
젊은이가 눌러 살 수 있을 것인가,
그 두 가지만 생각하라."

민 당선인은 이것이 
대통령의 핵심 메시지였다며,
청사 위치 논쟁보다
정부 지원을 지역 성장으로
연결할 산업 기반과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그동안 전남 광주가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근데 해준 게 없다 내가 무리를 해서라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싶다 그러셨고..

이어 자신의 SNS를 통해서는
'호남에는 반도체 인재가 없다'는
일부 수도권 언론의 시각을 반박하며,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난 것일 뿐,
좋은 기업이 들어오면 지역 인재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자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예 반도체 생태계가 전남·광주에 형성될 것 같아요.

김대중 통합교육감도
이 같은 산업 전략에 맞춘
교육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AI·에너지 교육밸리 등
K-교육밸리를 조성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고,

◀ SYNC ▶ 김대중 / 전남광주통합교육감
지금 한국전력, 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GIST 등을 전남 광주의 강점을 활용해서 AI·에너지 교육밸리를...

최근 선정된
목포공고와 해남공고 마이스터고를
AI와 에너지,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인재 지산지소'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 SYNC ▶ 김대중 / 전남광주통합교육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게 되면 오히려 다른 지방에서 이제 전남·광주로 오게 될 겁니다.

기업을 유치해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는
통합특별시와,

지역 산업을 이끌 인재를 키우겠다는
통합교육청.

'기업이 오고 청년이 머무는 특별시'라는
두 당선인의 공동 비전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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