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남권에 반도체 800조 투자"...이 대통령, "직접 챙기겠다"

천홍희 기자 입력 2026-06-29 16:52:27 수정 2026-06-29 21:16:49 조회수 85

◀ 앵 커 ▶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서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인
팹을 건설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투자 규모만 무려 800조 원에 달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남권을
대한민국 반도체 제2의 생산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청와대에 전담팀을 꾸려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 END ▶
◀ 리포트 ▶

◀ SYNC ▶ 이재명 / 대통령
"이 두 분에게 국가 영웅 또는 국민영웅이라고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이 영웅이라 부를 정도로
기업의 투자 규모는 상당했습니다.

정부는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총 800조 원을 투자해
서남권에 반도체 생산시설 4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입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광주를,
SK그룹은 서남권을 후보지로 언급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적극적인 투자에도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부족하다는 것이 시장의 시각"이라며 "새로운 단지를 준비할 시간도 앞당겨졌다"고 말했습니다.

◀ INT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여러 지역 중 전력, 용수, 인력 확보 그리고 여러 인프라 등 많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선,
지금부터 부지 선정과 기반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최태원 / SK그룹 회장
"SK하이닉스는 제반여건을 충족하는 곳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고 이러한 조건을 만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남권에 약 400조 원을 투자해서 새로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 같은 기업의 결단에 발맞춰 정부는
수도권에 이어 서남권을
반도체 제2의 생산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이 해외가 아닌
국내 투자를 선택한 만큼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력과 용수, 지역의 정주 여건 등
관련 내용을 청와대가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이재명 / 대통령
"청와대에 이 사안만 전담하는 팀을 별도로 구성해서 직접 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오늘(30)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는
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해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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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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