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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다음은 공공기관…통합의 두 번째 승부

신광하 기자 입력 2026-07-02 16:52:14 수정 2026-07-02 19:54:45 조회수 577

(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모델이 될 수 있을까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이 통합특별시의 첫 성과라면, 정부의 공공기관 유치가 두 번째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의 보도 입니다.

(기자)
무려 800조.

삼성과 SK의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발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기업유치가 됐습니다.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5극 3특의 지역 발전 전략의 첫 걸음이 반도체 산업이라면, 두번째 도전은 2차 공공기관 이전 입니다.

퉁합시에 공공기관 이전 인센티브를 약속한 대통령의 발언은 지역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지난 3월, 충북 타운홀미팅)
"한 개는 여기, 한 개는 저기, 이렇게 공평하게 나누면 쓸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정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 약 350개 기관을 이전 검토 대상으로 분류하고, 대상지를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 가운데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등 10개 기관을 우선 유치 대상으로, 모두 40개 기관을 정부에 건의해둔 상황입니다. 

전국에서 광역 행정통합을 마친 곳은 전남광주가 유일해, 대통령이 약속한 통합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습니다.

* 손명도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기획관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도 공공기관에 대해서 통합특별시에 우선 이전한다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통합특별시가 가장 원하는 기관은 농협과 수협중앙회."

그러나 특수목적법인인 농수협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서삼석 / 국회농해수위 위원장
"(농협중앙회나 수협중앙회는)전남이 찾는 유력한 후보지라고 생각하고, 그런것들을 위해서 관련법안을 제출하기도 했고."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유치가 통합특별시 출범에 내려진 축복이라면, 2차 공공기관 유치는 특별시의 성패를 가를 다음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호남반도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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