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주비엔날레 두 달 앞 "삶을 바꿀 준비 지금부터"

박수인 기자 입력 2026-07-03 10:40:42 수정 2026-07-03 17:58:35 조회수 49

◀ 앵 커 ▶

2026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이전 전시보다 
참여 작가 수와 전시 기간은 줄었지만,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는 전시 주제를 
작가와 관객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월 어머니들의 그림엔 
슬픈 기억과 아픔을 견디며 살아온 
일상의 순간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림 수업을 통해 치유의 경험을 나눴던 
오월 어머니들이 광주비엔날레에 참여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작품을 선보입니다.

올해 비엔날레는 광주를 단순한 전시 장소가 
아닌, 예술과 집단적 실천이 이뤄낸 변화가 
불가분하게 얽힌 도시로 바라봅니다.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라는 전시 주제는 
광주의 이런 장소성과 역사성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참여 작가는 43개 팀으로 역대 전시 가운데 
가장 적습니다.

각각의 작가들은 여러 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 주제와의 연결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술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면 
그 만큼의 밀도있는 교감이 필요한 때문입니다.

◀ INT ▶ 00.06.51.16
백기영 광주비엔날레 전시1부장 
"관람객들이 각 작가들이 자기 삶에서 예술을 통해서 어떤 변화들을 실천하려고 하는지를 다각적인 형태들로 이렇게 경험할 수 있는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할 것 같습니다."

본전시와는 달리 일종의 기획 제작 성격인 
커미션은 이번 전시 주제에 보다 더 밀접하게 
다가갑니다.

9팀의 커미션 작가들은 광주의 시민사회와 
예술가와 협업하며 다양한 실천적 의제들을 
작품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3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파빌리온에서는 
해외 작가들과 광주의 참여 주체들이 
여러 해 동안 쌓은 협력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예술적 실험을 펼칩니다.

◀ INT ▶ 00.14.00.17
백기영 광주비엔날레 전시1부장 
"탈식민 시대에 대한 어떤 시대를 열기를 소망하는 다양한 예술가들 기획자들이 일종의 광주를 해방구나 탈출구 혹은 이곳에서 뭔가 새로운 연대를 만들고 싶어 하는 어떤 흐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너의 삶을 바꾸라는 릴케의 시를 화두로 
열리는 올해 광주 비엔날레는 
오는 9월 5일부터 72일 동안 
예술과 삶의 미래를 상상합니다.

MBC 뉴스 박수인입니다.

영상취재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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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인
박수인 suin@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문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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