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재 카메라에 찍힌 검은색 물체..케이블 타이 어디로?

박승환 기자 입력 2026-07-07 17:11:16 수정 2026-07-07 19:22:17 조회수 46

◀ 앵 커 ▶

장윤기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에서 발견된 
'케이블 타이'가 수사 과정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사라졌다는 케이블타이가
당시 취재 영상에도 포착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수석 옆에 있던 케이블타이는
아버지에게 차량이 인도된 뒤 사라졌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면식도 없던 고 이채원 양을 
살해하던 날 장윤기가 몰았던 
흰색 SUV 차량.

차 조수석 쪽엔 검은색 물체가 눈에 띕니다.

사라진 케이블 타이 다발이었습니다.

케이블 타이를 본 경찰은
사진은 찍었지만 
증거 목록에 올리진 않았습니다.

계획범죄를 입증하는 데 관계가
없어 보였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후 차량은 소유주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인계됐고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이 
다시 차량을 확인했을 때 
케이블 타이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검찰은 사람을 결박할 때 쓸 수 있는 
케이블 타이가 장윤기 강간 살인 혐의를 
입증하는데 중요한 증거라고 보고

수사팀이 증거를 인멸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 SYNC ▶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보고서에) 언급이 돼 있는데, 케이블 타이가 압수가 안 돼서 특별한 목적이 있는지를 조사 중에.."

수사팀장은 어제 뒤늦게 검찰에 케이블 타이
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부실수사일지언정 의도를 가지고
증거를 훼손한 적은 없다는 주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환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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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박승환 psh0904@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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