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제일고, '6개월 출전정지' 배재고 선처 촉구‥

주지은 기자 입력 2026-07-07 13:33:59 수정 2026-07-07 19:20:13 조회수 42

◀ 앵 커 ▶

광주제일고가 
광주와 5·18을 조롱하는 응원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한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징계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직접 찾아와 사과했고
광주제일고도 이를 받아들인 만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 달라는 겁니다.

주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야구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한 배재고 야구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배재고 야구부는 어제 
광주제일고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 S Y N ▶ 배재고 야구부 주장 (어제)
"같은 선수로서 정말 하면 안 되는 행동이었고… 많은 고통을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과를 받아들인 광주제일고는
오늘 즉시 선처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징계에 대한 재심 신청 기한이
하루 남은 날이었습니다.

◀ SYNC ▶ 이규연 광주제일고 교장(PIP)
"어제의 용서와 화해의 모습을 고려해서 배재고 야구 학생들이 경기장 내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광주제일고 총동창회도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 학생들의 가슴에 
주홍글씨를 새겨선 안 된다"며
관용을 촉구했습니다.

◀ SYNC ▶ 홍경표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PIP)
"가해 학생들을 향한 증오나 보복의 감정이 우리 마음속 깊은 어두운 구석에서도 자라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도 5·18의 가치를
폄훼하고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중히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홍경표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
"(5·18 특별법은) 조롱을 한다거나 또는 폄훼한다거나 이런 것에 대한 처벌은 할 수가 없게끔 돼 있거든요."

한편 배재고 측은
6개월 출전 정지 등 징계에 대한
재심 신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주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환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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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은
주지은 writer@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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