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길 "호남, 당권의 길"… 민주당 '호남 구애' 본격화

주지은 기자 입력 2026-07-09 16:36:39 수정 2026-07-09 18:17:26 조회수 64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이 당권 경쟁의 핵심지로 떠올랐습니다.

출마를 공식 선언한 송영길 의원이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호남 역할론'을 강조하며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호남 구애가 본격화되는 현장을 
주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이 
첫 지역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고 윤상원 열사의 묘역을 참배한 송 의원은 
'지도자의 책임'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호남 지원책을 
당 차원에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인천시장 시절 
산업 구조를 혁신했던 경험을 내세우며,
이재명 정부의 800조 원대 투자를 뒷받침해 
호남을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SYNC ▶ 송영길 국회의원
"삼성과 SK하이닉스 투자에 당의 힘을 더해 호남을 세계적인 반도체 AI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100년을 책임지는 호남을 만들겠습니다."

공정한 경선을 위한 파격 공약도 내놓았습니다.

호남에서 반복되는 공천 불공정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직 후보자 선출 경선 시스템을 
외부 기관에 전면 위탁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SYNC ▶ 송영길 국회의원
"우리 시민들은 (공천 과정에서) 선택권이 없잖아요. 그냥 민주당에서 공천한 거 찍든지, 말든지 이런 무력감과 자괴감을 느낀다고 봅니다."

[ CG ]
민주당 당권 경쟁은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김민석 전 국무총리, 고민정 의원, 
김보미 후보 등이 참여하는 다자 구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내일(10일) 정청래 전 대표까지 
광주에서 출마 행보에 가세하면, 
당권을 둘러싼 호남 구애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16일부터 후보 등록을 시작하며,
광주·전남 지역 경선은 8월 1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MBC 뉴스 주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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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은
주지은 writer@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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