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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균형발전 될까'.. 통합시 첫 타운홀미팅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7-09 17:27:54 수정 2026-07-09 18:18:03 조회수 151

(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시민 공개 타운홀미팅이 열렸습니다.

민형배 특별시장이 사회를 맡아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는데요.

균형발전과 조직개편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형배 특별시장이 직접 사회를 맡은 시민 공개 타운홀미팅.

주민들은 손을 들어 질문했고, 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두 시간 넘게 진행됐습니다.

가장 많은 질문은 조직개편보다 지역 균형발전에 집중됐습니다.

* 박일상 / 무안 주민
"(모든 게) 광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우리 서남권에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은 인구가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형배 시장은 청사 위치보다 지역 산업과 균형발전 정책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특별법에) 각 지역에 한두 개 이상의 특화산업을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특례 조항을 만들어 놨습니다."

청사 기능 배치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 오석철 / 나주 시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총괄 전략청사를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변황우 / 순천 시민
"저희 동부권에는 조금 더 인원이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행정적인 기능 이런 것들이 일부 좀 균형을 맞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 시장은 무안청사의 기능은 유지하되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분산 배치하겠다는 원칙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이 도시(무안)가 급격하게 혹시라도 큰 변화가 오면 안 된다는 그게 이제 전제에 깔려서.."

하지만 서부권 발전 대책을 요구하는 질문에는 답변이 충분하지 않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 김진혁 / 시민
"지속 발전 가능한 이런 사회를 위해서라면 저는 서부권에 정말 저는 이해관계가 아무것도 없거든요. 친인척도 없습니다. 저는 서부권에 힘을 실어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행사 후반에는 일부 주민들이 추가 답변을 요구하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타운홀미팅장 밖에서는 양 시·도 공무원노조가 조직개편에 반대하는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사실상 조직개편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된 타운홀 미팅을 끝으로, 통합시는 다음 주 열리는 첫 통합시의회 임시회에 조직개편안을 상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타운홀미팅 #민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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