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부실 수사 파장이 번지고 있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오늘(11일)
광주경찰청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지휘부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검찰 역시 광산경찰서장 등을 입건하며
경찰 지휘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주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든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광주경찰청 안으로
들어섭니다.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증거인멸과 '봐주기 수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본청 차원의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
압수수색은 광주경찰청장실 등 7개소에서
10시간 여동안 진행됐습니다.
◀ SYNC ▶
"청장실에서 어떤 자료 확보하셨어요?"
<...>
"지휘부가 증거인멸 했다고 보는 겁니까?"
<...>
경찰청은 오늘 기존 특별수사팀을
41명 규모의 ‘특별수사단’으로 격상하면서,
2차 가해 수사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디지털 포렌식 인력도 추가 투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을
피의자로 입건하는 등
실무진을 넘어 지휘부의 조직적 관여 여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장윤기 체포 직후 아버지에 의해
증거가 폐기된 정황과,
경찰과 아버지 사이에서 오간
수십 차례의 통화 내용을 확보하고
경찰의 조직적 비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윤기의 2차 공판은
오는 13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MBC 뉴스 주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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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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