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동]유명 증류소 잇따라 안동行.. 안동술 세계화 시동

홍석준 기자 입력 2026-07-14 09:53:23 수정 2026-07-15 14:48:58 조회수 73

◀ 앵 커 ▶

수도권의 유명 주류 업체들이 경북 안동에 
잇따라 대형 증류소를 준공하고 있습니다.

소주와 위스키 등 
글로벌 증류주 시장에서 '안동술' 브랜드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안동문화방송, 홍석준 기자입니다.

◀ SYNC ▶

수입산이 대부분인 
싱글몰트위스키 시장에서 국산 위스키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김창수 위스키'가
안동에 두 번째 증류소를 준공했습니다.

연간 최대 생산량 20만 병.

김포에 있는 기존 증류소의 열 배가 넘는 
규모로 투자액만 120억 원입니다.

사실상 생산 거점을 안동으로 옮긴 건데, 
예천산 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부산물은 
안동 축산 농가에 사료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김창수 위스키가 안동행을 결심하게 된 데는
안동소주의 명성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 INT ▶김창수 / 위스키 업체 대표
"증류주의 발상지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새로운
브랜드의 술들이 들어와서 조금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안동소주가 혹은 안동 증류주가
한국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앞서 지난주에는 김창수 위스키 인근에 
새로운 안동소주 증류소가 들어섰습니다.

국내 최대 와인 수입 업체가 120억 원을 
투자했는데, 국내 단일 소주 증류소 중에선 
가장 큰 규몹니다.

위스키와 소주, 
원료와 증류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증류소들이 
공통적으로 안동을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 INT ▶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동은) 천년 이상 된 우리 증류주의 전통이
있고, K-식품 중에서 술, 전통주, 위스키, 
이런 분야가 앞으로 세계 K-푸드의 전초기지가 
되지 않을까?"

대형 증류소들이 안동에 잇따라 거점을 
마련하면서 기존 안동소주 업계도 
환영하는 분위깁니다.

안동술에 대한 브랜드 가치 상승에 
새로운 소주 상품 개발까지 기대됩니다.

◀ INT ▶권용복 안동소주 협회장
"안동소주가 배워야 될 것은 많습니다 사실.
그리고 안동소주가 보완해서 진자 세계적인 
입맛의 안동소주가 되어서 수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상북도는 두 증류소에 보조금을 
10억 원씩 지원했고, 추가로 
투자 인센티브를 통해 측면 지원에 나섭니다.

식품 산업을 경북의 글로벌 전략 산업으로 
키우려는 경상북도의 K-푸드 전략, 
그 가장 선두에 안동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 END ▶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