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150조 원 국민성장펀드의
첫 투자사업인 신안 우이 해상풍력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순수 국내자본 해상풍력 사업으로
AI와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청정전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안 우이도 앞바다에 들어설
390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총사업비는 3조 4천억 원.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첫 투자사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순수 국내자본 해상풍력 사업입니다.
터빈을 제외한 주요 기자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해 관련 산업 생태계 확대도 기대됩니다.
◀ INT ▶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호남이야말로 재생에너지와 일부 원전을 섞어서 정말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오는 2029년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연간 100만 기가와트시 이상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29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AI와 반도체 등 전력 수요가 큰 첨단산업의
청정에너지 기반 확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 INT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그 전기가 AI 산업을 키우고 반도체 공장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실은 결국 시민들께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책임 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이익 공유를 요구했습니다.
◀ INT ▶ 이승운 / 신안 우이도 어촌계 간사
처음에 주민들이 좀 기대에 많이 부풀어 있었고, 지금 와서는 보니까 주민들은 그냥 들러리 역할밖에 안 된 거였죠.
전문가들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INT ▶ 황규철 / 녹색에너지연구원장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이 사업의 득과 실에 대해서 가감 없이 설명하고..
호남 AI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 기반이 될 신안 우이 해상풍력.
주민 수용성이라는 과제를 넘어 국내 해상풍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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