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종량제 쓰레기봉투 안에는 얼마나 많은
재활용 자원이 섞여 있을까요?
환경단체가 청주 지역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열어봤더니,
봉투에 버린 쓰레기 가운데 3분의 1이
분리배출해야 하는 재활용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충북, 김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주지역의 폐기물이 모여드는
청주시 광역 소각장입니다.
◀ EFFECT ▶
"쓰레기 하차 장면"
가득 쌓여 있는
종량제 봉투를 하나씩 열어봤습니다.
배추와 양배추 같은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 SYNC ▶
환경 활동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에다가 따로 부어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가 수거(하게) 해야 되는데…"
건전지와 각종 전선, 그리고
종이와 플라스틱도 쉽게 눈에 띕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18일과 19일
청주지역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의
쓰레기 386㎏를 분석해 보니,
32.6%가 종이와 플라스틱,
캔처럼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11.4%로 가장 많았고,
종이와 플라스틱 8.8%,
전기전자 폐기물이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 SYNC ▶
반영운/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무작정 쓰레기 소각장으로 가서 태워지거나 매립되는 그런 것들이 너무나 많은 상황이고요.
그중에서 과연 몇 퍼센트가 재활용이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특히 일반 상가나 단독주택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혼입 비율이 38.6%로
공동주택 22.1%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SYNC ▶
박종순/청주 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공동주택은) 건전지라든지, 전선이라든지 따로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이 있는데 일반 상가나 원룸이나 단독주택 같은 경우에는
(수거 시설이 없어서) 어디다 버려야 될지 헷갈리시는 분들도 있고…"
청주시는 내년까지 단독주택가
재활용품 수거시설을 400여 곳으로
100여 곳 더 늘리고,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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