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산단 조성을 위한 군공항 이전 문제부터
대규모 전력과 용수 확보,
여기에 지역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까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들을 짚어봅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핵심 과제로 꼽으며,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직접 속도를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30일 광주,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지금처럼 수도권 1극 체제로 계속가면 나라가 망한다. 반드시 국토를 효율적으로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야.."
목표 달성까지 남은 시간은 4년.
전문가들은 군공항 이전과
대규모 전력·용수 확보라는 구체적 숙제를
얼마나 빠르게 해결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광주 반도체 단지 조성의 핵심은 전력입니다.
6.3GW에 달하는 막대한 전력을
어떻게 끌어올 것인지가 관건인데,
새로운 발전소 건설 없이
기존 송전망의 효율적 재조정만으로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 SYNC ▶ 문승일 /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산업경제위원장
"영광 원전에서 나오는 전기가 한 6GW 정도 되는데 지금까지는 이 지역에 수요가 없으니깐 대부분 다 서울 지역으로 보냈던 전기를 이제 우리가 거기 다 전선을 연결을 해서 우리 지역으로 쓰자는 거거든요.."
용수 또한 동복댐을 높이고
주변 지역의 물길을 연결하면
충분히 자급 가능합니다.
가장 우려가 큰 인력 양성 문제 역시
현장 중심 교육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 SYNC ▶ 이봉렬 / 반도체 전문 시민기자(오마이뉴스)
"절반 정도는 고졸 내지는 전문대 졸업이 생산과 제조를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돌아가고 있는 펩에 데리고 와서 1대1로 도제식으로 교육을 시켜요. 현장에서. 그리고 펩이 다 지어지면 거기다 배치를 하는 겁니다."
국회와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메가특구법'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SYNC ▶ 임문영 / 국회의원(광주 광산을)
"민주당에 3대 메가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설치가 돼서 저도 거기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게 됐고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정책 입법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주-무안을 잇는 물류 생태계 조성까지,
전문가들은 이제 거창한 비전보다는
'송전망 연결'과 '현장형 교육' 같은
실천적 전략이 뒷받침될 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이 가능하다고 조언합니다.
다만, 구체적인 착공 로드맵이
여전히 기업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 END ▶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방송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집요하게 묻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