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헝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의 인수위가 40여 일간의 활동을 담은 백서를 내놓고 공식적인 역할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선 9기 4년의 주요 정책과 핵심 과제가 무엇인지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백서에 담겼는데요
정용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40여 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민형배 특별시장에게 활동 백서와 시정기획서를 전달합니다.
인수위는 330여 페이지 분량의 백서를 통해 민선 9기의 비전을 '글로벌 신산업 거점 도약을 통한 모두의 성장 실현'으로 잡았습니다.
4년 뒤인 2030년까지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200조원 통합특별시민 개인소득 4만 달러 제조업 매출액 500조를 달성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7대 전략 과제를 만들고 이에 대한 40개의 정책 과제를 별도로 제시했습니다.
*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모두의 지혜를 담았습니다. 시정 곳곳에서 수시로 꺼내 쓰시는 살아있는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수위는 백서에 광주권과 서부권, 동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트라이앵글 클러스터 구축을 지역의 성장축으로 명시했습니다.
광주권의 반도체 공장을 축으로 서부권의 전력, 동부권의 소부장으로 기능을 분산 연결해 권역별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896조원, 우리가 한번도 마주하지 못한 수치입니다. 이런 규모 정도의 반도체 투자는 그 대전환을 현실로 만들 거대한 기회를 우리에게 지금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광역교통과 의료·돌봄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이 통합 효과를 직접 체감하도록 하는 한편,
행정 운영에서는 시민주권을 단순한 의견 수렴이 아닌 정책과 예산 결정 과정에 제도화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전남광주 통합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토크쇼를 끝으로 막을 내린 인수위..
백서에 담긴 내용이 어느 수준까지 시정에 반영될지 이제 공은 민형배 시장에게로 넘어갔습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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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