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선거전도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안도걸 의원이 전남에서는 권향엽·조계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전당대회의 전초전 성격까지 있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중순 예정된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당위원장 선거.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 한 안도걸 의원은,
반도체 투자와 20조 원의 재정 지원을 실현할 경제·예산 전문가임을 강조했습니다.
* 안도걸/동구남구을 국회의원(지난 22일)
"기획재정부에서 차관까지, 손대지 않은 정책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경제·산업 정책을 다뤄왔습니다."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혀왔던 여수을 조계원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핵심 과제인 지역별 균형 발전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조계원/여수을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에 함께 일해 본 경험과 네트워크 이런 부분들이 큰 보탬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또 한 명의 동부권 주자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 권향엽 의원.
오랜 당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광주의 성공적 통합을 견인할 수 있다며 균형과 화합의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광주·서부권·동부권의 균형, 성별·세대의 균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균형추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다."
초대 통합특별시당 위원장이라는 상징성에다 권리당원 수가 32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의 수장을 뽑는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
전남의 권리당원이 광주보다 두 배 가량 많아 전남지역 후보가 유리해 보이지만,
계파 구도와 지역위원장들의 지지 여부 등 여러 변수가 존재해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와 대의원 투표 결과를 반영해 새 위원장이 선출되는 시점은 다음 달 15일.
조계원, 안도걸 의원은 친명계, 권향엽은 친청계로 분류되는 만큼,
다음 달 17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지도부 선거 결과를 엿볼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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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