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 출범 이후 첫 살림을 꾸리된 전남광주특별시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광주 군공항 부지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발맞춰, 민형배 시장은 국회 차원의 반도체 기업 간담회를 제안하며 총력전을 당부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예산 협의에 나섰습니다.
국토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바로 다음날에 열린 회의인 만큼 민 시장은 반도체 얘기부터 꺼냈습니다.
국회 차원에서 기업 간담회를 마련해 달라고 제안한 겁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앰코테크놀로지 관계자들을 국회로 초청해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그냥 계속 듣고만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이분들 모셔가지고 공식적으로 한번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남광주특별시의 내년 국고 건의사업은 모두 1천 6백여 건에 13조 6천억원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사업의 시급성이나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검토해 70건, 3천 8백억원을 중점 관리사업으로 선별했습니다.
(CG) 분야별로 보면 반도체·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미래산업 30건 문화관광 활성화 12건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9건 등입니다.
내년부터 통합특별시로서 온전히 첫 살림을 꾸려야 하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도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
양부남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오늘 여러 가지 안건을 많이 가져오셨고 예산도 많이 반영이 되고 가져왔는데, 저희 의원님들이 잘 상의해서 각 상임위별로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이르면 다음달에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40년만의 한몸이 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하나의 경제권, 하나의 정치력을 테스트해 보는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정용욱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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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