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6 광주 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시 공간 구성이 마무리되고 작품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장 외벽에 대형 포스터도 공개됐는데요.
하얀 여백에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16회 광주 비엔날레를 알리는 대형 포스터가 걸렸습니다.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는 전시 주제만 적혀있고 가운데는 텅 비어있습니다.
전시가 추구하는 변화를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하지 않고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작가와 관객이 스스로 채우도록 열어놨습니다.
그 여백은 참여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와 그 이미지를 AI가 시로 풀어낸 다양한 포스터로 변주돼 옥외 광고 등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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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영 광주비엔날레 전시1부장 "이 전시회에 등장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어떤 삶의 실천이나 작업의 경향에 따라서 변화되는 포스터 그리고 거기에 어떤 언어들을 부여하는 방식 이런 것들이 변주되는 형태를 실험해 봤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시장 공간 구성이 완료되고 국내외 43개 작가팀의 작품 반입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중동 지역 전쟁과 고유가의 작품 반입은 큰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면 작을 시작으로 작품 설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 현지에서 만들어지는 작품도 일부는 이미 설치가 이뤄졌고 나머지 작품들도 제작이 시작됐습니다.
작품은 물론 전시 구성부터 다양한 변주와 반복을 통해 주제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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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희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공간의 구조 자체를 저희가 반복되고 또 변주하면서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해서 아마 관객 여러분들도 직접 몸으로 경험하시면서 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시 개막을 보름 남짓 앞둔 오는 18일에는 전시 작품 가운데 이번 전시의 화두인 변화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 사전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수인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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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부 뉴스팀 문화 시군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