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의 초중고 적십자 단원 1천 2백여 명이 참가하는 RCY 전국캠프가 목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광주전남에서 RCY 전국캠프가 열린 것은 이번이 17년 만인데요.
참가 학생들은 사흘 동안 전남의 해양문화를 체험하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허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빽빽하게 자리를 채운 학생들.
우렁찬 개영 선언이 전국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RCY 전국캠프의 시작을 알립니다.
전국 15개 적십자사, 1천 2백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하는 RCY 전국캠프.
지난 1993년에 시작된 이 캠프가 전남광주권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여수 이후 17년 만입니다.
특히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 행사인 만큼,
민형배 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과 대학 관계자들도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습니다.
(기자) 17년 만에 목포에서 열린 RCY캠프에는 1,200명의 청소년이 함께 했는데요. 사흘 동안 목포와 전남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목포해양대와 함께하는 해양 안전 프로그램과 크루즈 체험, 해양박물관 답사 등 지역의 해양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합니다.
* 김하윤, 김민서 / 청소년 적십자 단원 "바닷가라서 너무 재밌고 즐거운 것 같아요. 이번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거나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요."
* 이수아 / 청소년 적십자 단원 "크루즈 처음 타보는데 너무 공기 신선하고 좋은 것 같고.. 이번 캠프를 통해서도 많이 배우고 실천하며 더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안전 교육과 지역 문화 체험을 통해 공동체 정신도 배워 나갈 예정입니다.
* 윤주엽 / 적십자사 인솔 교사 "인간에 대한 신뢰, 인류애 이런 것이 드러날 수 있는 캠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생들이 학업에 많이 찌들어 있어요. 여러친구들과 어울려서 교류하고.."
국적과 인종, 종교를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도주의 정신.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