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통령,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 공항 기능 이전"

천홍희 기자 입력 2026-08-10 17:45:26 수정 2026-08-10 20:47:26 조회수 40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기능을 오는 2028년까지 다른 곳으로 임시 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군 공항 이전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반도체 산단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속도전이 아닌 전격전'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광주 군 공항 부지에 반도체 생산 시설을 짓겠다는 발표 이후 한 달 만에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군공항의 기능을 다른 군 공항에 임시 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능 이전이 끝나기 전이라도 인근 부지부터 반도체 산단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서 광주 군 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업단지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면 좋겠습니다."

군 공항을 디른 지역으로 완전히 이전하는데만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군 공항의 기능을 다른 공항에 임시 배치한 뒤,

공항 이전과 반도체 산단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년 만에 반도체 공장을 완성한 일본의 구마모토 사례를 들면서 속도를 내자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이 중에서 호남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에는 일본 구마모토의 못지않은 속도로 신속히 집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1년을 사업의 성패를 가를 골든타임으로 제시했습니다.

전력과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하고, 국회와 협력해 관련 법 제·개정도 서둘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군공항 이전을 기다리지 않고 반도체 산단 조성을 앞당기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호남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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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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