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박빙으로 진행중인 민주당 당대표 순회경선... 오늘 (15) 모두가 궁금해하는 호남권의 표심 뚜껑이 열렸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개표 결과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민주당 당대표 전남광주와 전북지역 개표 결과, 김민석 후보가 57%를 얻어 32%에 그친 정청래 후보를 25%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펙트)소병훈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 "기호 2번 정청래 후보 7만 9033표. 기호 3번 김민석 후보 13만 9307표입니다."
민주당 전체 당원의 1/3이 몰려 있는 호남권 개표 결과 김민석 후보가 큰 폭으로 앞서 나가면서 지금까지 3천표 차이에 불과했던 두 후보의 격차는 6만표 이상 벌어지게 됐습니다.
오늘(15) 나주에서 있었던 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 호남의 대표 정치인, 그리고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키워드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
"당과의 의리는 정청래가 지키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끝까지 정청래가 지키겠습니다. 정청래를 지켜주시겠습니까?"
*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
"호남불가론, 패배론에 빠지지 말고 호남의 자랑스러운 김대중 대통령 이후,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세워주시겠습니까?"
*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
"호남이 선도하는 K-황금시대, 호남의 황금시대를 여러분과 함께 든든한 당대표 김민석이 만들어내겠습니다."
이제 관심은 내일(16) 있을 서울과 수도권 개표 결과입니다.
호남권에서 격차를 벌린 김민석 후보가 이대로 승기를 잡을지 수도권에선 우세하다고 장담해온 정청래 후보가 간격을 좁혀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을지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한편 민주당 초대 전남광주특별시당 위원장에는 안도걸 의원이 권향엽, 조계원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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